'2017/07'에 해당되는 글 26건

  1. 2017.07.09 고블린 380용 모터 권선에 대한 글
  2. 2017.07.09 고블린 380 조립시 유의사항
  3. 2017.07.09 고블린 380
  4. 2017.07.09 렉산(PC, 폴리카보네이트) 케미컬 어택 관련
  5. 2017.07.09 테일모터 특성 Trex150
  6. 2017.07.09 Trex 150
  7. 2017.07.09 테일모터 Trex150
  8. 2017.07.09 RC로거 피치 게이지 내부
  9. 2017.07.09 리얼 플라이트 조종기 내부 기판
  10. 2017.07.08 고성능 드론 배터리 선택 가이드(LiPo test by Joshua Bardwell on youtube)

고블린 380용 모터 권선에 대한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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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이번에 고블린 380 모터를 뭘 쓸까 생각하다가, 이래저래 검색하면서 알게 된 내용을 남겨봅니다.


어릴 때 사륜 구동 미니카에 들어가던 모터를 중, 소위 "블랙모터"라는 굉장한 출력의 모터를 분해해 보면, 아주 굵은 코일과 강력한 자석을 사용하고 있습니다.(자석은 논외로..)


아시다시피, 코일이 굵으면 전류를 많이 흘릴 수 있고 또한 강력한 자기장을 만들 수 있습니다.


그래서 헬기 모터도 굵은 코일을 쓰는 것이 좋지 않을까? 라고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요즘 헬기 모터는 대체로 굵은 한 개의 코일을 쓰기 보다는, 가느다란 코일을 여러개를 겹쳐서 사용합니다.


결국, "굵은 한개의 권선" VS "가느다란 여러개를 겹친 권선" 중 어느 것이 좋을까? 이것이 궁금하였습니다.


저는 전류가 도선 표면적에 지배적인 영향을 받는다고 알고 있었으나, 실제로는 단면적이라고 합니다.


예를 들면 전선 규격인 AWG의 허용 전류를 참고해 보시면 표면적이 아닌 단면적에 상관이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따라서 전류가 흐르는 에나멜 선의 단면적이 큰 모터가 출력이 큰 모터라 할 수 있습니다.


(사진은 예시입니다)

왼쪽처럼 가느다란 에나멜선을 여러겹 겹쳐 한 개의 권선을 만드는 경우(380용) : 스콜피온(데빌) 모터, KDE 모터등등 많음.

오른쪽처럼 굵은 에나멜선 한 가닥을 한 개의 권선으로 사용하는 경우(380용) : 엑스노바 타렉 버전, 콘트로닉, 스콜피온 리미티드 에디션(380용 아님) 등 소수.



여러 사이트를 눈팅한 결과,


다수의 가느다란 에나멜 선을 겹친 권선(이하 멀티 스트랜드)은, 결코 한 개의 굵은 에나멜 선(싱글 스트랜드)을 사용한 권선보다 많은 단면적을 확보하지 못한다 라고 합니다.


멀티 스트랜드 제품이 대다수인 스콜피온에서, 소수 리미티드 에디션으로 나오는 모터를 보면 싱글 스트랜드이고, 그러한 이유가 최대 단면적을 확보하기 위해서라고 합니다.


380모터 중, 멀티 스트랜드인 스콜피온 3020모터의 스테이터를 보면 빽빽히 감긴 것처럼 보여도, 엑스노바 타렉 버전처럼 싱글 스트랜드를 쓴 모터가 구리 단면적은 더 큽니다(턴 수 동일 조건). 또한 냉각에서 싱글 스트랜드는 장점이 있습니다.


(사진은 예시입니다)

왼쪽처럼 가느다란 에나멜선을 여러겹 겹쳐 한 개의 권선을 만드는 경우(380용) : 스콜피온(데빌) 모터, KDE 모터등등 많음.

오른쪽처럼 굵은 에나멜선 한 가닥을 한 개의 권선으로 사용하는 경우(380용) : 엑스노바 타렉 버전, 콘트로닉, 스콜피온 리미티드 에디션(380용 아님) 등 소수.



여러 사이트를 눈팅한 결과,


다수의 가느다란 에나멜 선을 겹친 권선(이하 멀티 스트랜드)은, 결코 한 개의 굵은 에나멜 선(싱글 스트랜드)을 사용한 권선보다 많은 단면적을 확보하지 못한다 라고 합니다.


멀티 스트랜드 제품이 대다수인 스콜피온에서, 소수 리미티드 에디션으로 나오는 모터를 보면 싱글 스트랜드이고, 그러한 이유가 최대 단면적을 확보하기 위해서라고 합니다.


380모터 중, 멀티 스트랜드인 스콜피온 3020모터의 스테이터를 보면 빽빽히 감긴 것처럼 보여도, 엑스노바 타렉 버전처럼 싱글 스트랜드를 쓴 모터가 구리 단면적은 더 큽니다(턴 수 동일 조건). 또한 냉각에서 싱글 스트랜어느 사이트의 시뮬레이션 결과인데, 설명이 쉬울 것 같아 가져왔습니다.


그림은 모터의 스테이터 사이에 에나멜 선을 채워넣은 모습입니다.


왼쪽부터 오른쪽으로 갈 수록 코일의 직경은 굵어집니다.


맨 왼쪽으로부터 .1mm, .5mm, .9mm의 도선으로 실험을 했고,


세번째 줄의 je는 한 가닥의 구리도선의 단면적, 네번째 줄의 je는 절연체(에나멜)의 단면적 입니다.


다섯번째 줄은 구리 도선의 총면적이고, 여섯번째 줄은 절연체(에나멜)의 총면적입니다.


왼쪽부터 구리 도선과 절연체의 총면적을 비교해 보면

       (구리):(절연체)

.1mm, 21.5 : 9.45

.5mm, 26.26 : 2.14

.9mm, 26.76 : 1.76

이므로, 도선이 굵어질수록 공극이 눈에 띌 정도로 보임에도 구리 면적과 그 비가 더 큰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공극은 또한 냉각면에서 유리하게 작용할 수 있습니다.




결론적으로 싱글 스트랜드 모터가 출력에서 우월함에도, 멀티 스트랜드가 대다수인 이유는,


싱글 스트랜드는 Kv 조절이 어렵고, 라인업을 여러가지 갖추기 어렵고(드론 모터등등), 제작상의 난점 때문이라고 합니다.


사용자 입장에서 RC는 "취미"이지만, 제조사 입장에서는 "비지니스"입니다.



멀티 스트랜드 역시 단점만이 있는 것이 아닙니다.

(드론 모터는 싱글 스트랜드를 쓰지 않습니다. 아니, 못 쓰는 것이지요)


멀티 스트랜드는 skin effect(eddy current)로부터 좀 더 자유로울 수 있기 때문에,


높은 동작 주파수를 사용할 수 있고, 상대적으로 좋은 효율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혹자는 헬기 모터의 싱글 스트랜드 정도 굵기(엑스노바 타렉 버전의 경우 1.5mm)는 skin effect가 별 신경쓸 것이 아니라고 하나,


싱글 스트랜드를 쓰는 콘트로닉의 어떤 모터와 특정 변속기 조합에서 이 문제로 timing을 변경하여 쓸 것을 제조사에서 발표하는 것 보면, 꼭 그런 것만도 아닌 것 같습니다. 특히 동작 주파수가 올라가면..




고블린 380용 모터에서 싱글 스트랜드를 쓰는 모터는 엑스노바 타렉 버전과 콘트로닉 모터를 실제로 보았는데,


엑스노바 타렉 버전이 코일 감김이 핸드 메이드라 그런지 훨씬 깔끔했습니다. 콘트로닉은 기계로 감고 때때로 감다가 기계에 찍힌(?) 흔적이 코일에 있는 경우가 있다고 합니다.


제 생각에 콘트로닉의 최대의 단점(?)은 독특한 소음.. 입니다. 휘파람 쎄게 부는 듯 한...


콘트로닉은 독특하게 14개의 자석을 가지고 있습니다. 고블린 380용 모터는 대부분 12개의 코일이 감긴 극과 10개의 자석(pole)을 가지고 있습니다.


멀티 스트랜드 모터는 스콜피온과 KDE 등이 있는데,


KDE 같은 경우 코일이 감긴 stator 사이즈가 3514로 3215인 타렉 버전과 비교해서 직경이 3mm 크고 길이가 1mm 짧아 전체적으로 좀 더 큰 듯합니다만,


스펙 상 출력이 비슷한 걸로 보면 헬기 모터라는 목적 상 확실히 싱글스트랜드가 멀티스트랜드보다 좋은 것 같습니다.


p.s. 고블린 380용 모터 요약표(?)


And

고블린 380 조립시 유의사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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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고블린 380을 조립하면서 몇가지 신경쓰였던 점에 대해 써 봅니다.


위의 매뉴얼 그림에서 블레이드 그립(H0513-S)와 블레이드 그립 암(H0517-S)을 조립할 때,


그냥 조이다 보면, 좌우 한 쌍의 부품이 각도가 각각 다를 수 있습니다.


다음 그림을 보시면,



매뉴얼 중 위의 그림이 나와 있는 부분 바로 밑의 부분인데, 빨간 화살표 부분을 잘 보시면 좌우 각이 다른 경우가 있습니다.


날개가 두 개이니, 한 쌍의 부품이 완전히 같은 각도로 조립되면 좋겠지만, 그렇지 않을 수 있습니다.


두 부품 간에는 튀어나온 부분이 있어서, 꼭 맞는 것 처럼 보이지만, 실제로 두 부분을 붙여서 약간씩 움직여 보면 유격이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조금 실망이랄까.. 유격이 좀 더 없었으면 좋았겠다 싶습니다.


제가 생각한 팁은 미관상(?) 약간 좋지 않을 수 있으나, 볼트 조으는 방향을 고려하여 볼트축을 중심으로 한쪽을 회전하는 쪽 밀착하여 볼트를 조아 고정한다면, 한 쌍의 부품에서 각도 문제에서 벗어날 수 있지 않을까 합니다.


조금 과도하게 신경쓴 것 같기도 합니다.


그리고 648 대신에 방장님 말씀대로 빨갱이 록타이트가 좋을 것 같습니다. 648은 소용량을 구할 수 없고 대용량만 구할 수 있었는데, 한 병에 9만원이 넘었습니다.


개인적인 생각으로도 648보다는 빨갱이 록타이트가 좋지 않을까 합니다. 648은 팽창정도가 빨갱이 록타이트보다 더 큰 것 같아, 얇은 부분에는 쓰지 않는게 좋지 않을까 합니다.


(현재는 243 사용)



조립 시, 심(shim) 부품등은 매뉴얼에 써 진 대로 끼웠습니다만,


제 경우 저 부분만 유독 심을 두 개를 넣으니 간격이 딱 알맞았습니다. 볼트 구멍을 보면 테일 풀리의 위치가 심이 하나일 때와 두 개일 때 차이가 있었습니다.




이 외에...


테일 리밋 설정시 저는 CW 100, CCW 100으로 맞추었는데, 꽤나 번거로운 작업이었습니다. 이경우 러더 키를 친 상태에서 러더 키를 손으로 조금 만져보아 어느정도 유격이 있는지 확인하는 것도 도움이 되었습니다.


테일 슬라이더와 테일 샤프트를 처음 조립할 때 심하게 뻑뻑하여 드릴에 물리고 10분 돌렸습니다.


배터리 트레이가 기체에 완전 삽입된 상태에서, 배터리를 당기니 어느정도 힘이 들어가니 쑥 빠져버리는 문제가 있었습니다.

아마도 문제는 배터리 트레이와 래치 부분에 문제인데, 배터리 트레이를 조금 깎아내야할 것 같습니다.

고기동 비행시 쑥 빠져 버리면 곤란하니, 꼭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손으로 케이블을 당기지 마시고, 메인 풀리 밑으로 손을 넣어 밀어보시면 쑥 빠지는 경우가 있을 수 있습니다.


p.s. 테일 서보를 kst565x를 쓰는데, 동봉된 고무브래킷을 사용하는게 좋을까요?

And

고블린 3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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렉산(PC, 폴리카보네이트) 케미컬 어택 관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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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emical_resistance_guide_polycarbonate_sheet.pdf

PALRAM_En_PC_Chemical_Resistance_61311.pdf


헬기에 접착제를 쓸 일은 그렇게 많지 않은 것 같습니다만,


폴리카보네이트(PC, 렉산)은 접착제의 종류에 따라 시간이 지나면 접착제의 용제 등으로 인해 갈라짐이 발생할 수 있으니 접착제 선택에 유의하시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예를 들어 조종기 짐발 같은 곳에 폴리카보네이트를 쓰는 것 같은데, 수리나 세척시 상성이 맞지 않는 접착제나 화학제품을 쓴다면 초기에는 괜찮아도 장시간 사용시 문제가 발생할 수 있으니 주의하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참고로 후타바는 짐발의 대부분이 폴리카보네이트이고 센터링 기구가 POM인 것 같았습니다(작업시 확인 해보시기 바랍니다).



p.s.


폴리카보네이트를 외국에서는 렉산이라고 많이들 부릅니다.


아세탈은 POM(폴리옥시메틸렌) 또는 Derlin이라고도 부릅니다.

And

테일모터 특성 Trex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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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일 모터를 쓰는 티렉스 150의 테일 모터를 복수로 관찰해 본 결과,


코깅 토크의 편차가 상당히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샘플은 얼라인제(3개)와, 링스에서 나온 옵션 테일모터(다수), 그리고 오버스카이 물건(다수)이었습니다. 오버스카이와 링스 물건은 같은 물건이라는 소리도 있고, 링스 코일이 20um정도 더 굵다는 말도 있습니다만,


LCR미터로 측정한 각 폴 간의 L, R 값으로 볼 때는 차이가 없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순정과 링스, 그리고 링스 물건들 끼리에서도 코깅 토크 및 자석 크기, 두께 등의 차이가 있었습니다.


아스테로이드 디자인의 주인장인 Dylan에 말에 의하면, Trex150의 메인모터의 경우,


기체 세팅은 검은색 블레이드, 피치 12도, 오버스카이 8000Kv 테일모터이고,


코깅 토크가 큰 모터 : 최대소모전력 45W(@6.1A), 최대 7180RPM, 평균 6300RPM : 상대적으로 더 부드럽고, 꼬리가 좀 더 잘 잡힘


코깅 토크가 작은 모터 : 최대소모전력 45W(@6.1A), 최대 7500RPM, 평균 6300RPM : 상대적으로 더 파워풀하게 느껴짐


이랬다고 하는데,





TREX150 원래는 8000Kv 모터에 42mm(순정) 또는 47mm 정도 직경의 프롭을 쓰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그런데, 사진 중간에서 처럼 모터 벨의 자석을, 원래 6개에서 12개로 늘리면 4000Kv 로 된다고 합니다. 대신에 65mm 프롭을 썼다는데, 이 경우 어떤 장점이 있는지요?

And

Trex 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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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로헬리의 헤드와 125미리 로터를 장착하면 상당히 커집니다.

마이크로헬리 헤드는 로터 고정 볼트간 거리가 타 로터헤드에 비해 긴 편입니다.


And

테일모터 Trex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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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기에 쓸 건 아니고, 다른 데 쓸 일이 좀 있어서,


티렉 150용 테일 모터를 몇 개 샀었습니다.


그런데, 좀 특이한 점을 발견하여 글을 씁니다.



다른 브러시리스 모터에도 같은 상황이 나올 수 있지 않을까 싶어 글을 씁니다.



티렉 150용 테일 모터는 제가 알기로 순정 얼라인, 링스헬리, 오버스카이에서 나오는 것이 있는데, 


티렉 150시절 초창기에는 오버스카이에서 받아 쓰다 이후에는 얼라인에서 직접 만들었다고 합니다. 메인모터의 경우 오버스카이 물건이 힘이 더 좋다고 알고 있고(대신 수명이..), 테일의 경우에는 얼라인 것이 더 좋은 걸로 알고 있습니다.


링스에서 나오는 테일 모터는 헬리프릭에 보니 오버스카이 것이 아니다.. 라는 말이 있더라구요. 코일이 좀 더 굵다나...



티렉 150용 테일 모터간에 어떤 개체 차이가 있냐면,


"자석의 자력이 다르다"


입니다.


흔히 코깅이라고 하나요? 그게 모터마다 다 다르더라구요.


물론 아리까리 할 정도로 미세하게 차이 나는 것도 있지만,


문제는 손가락으로 돌려 보았을 때, 꽤 크게 차이가 나는 것도 있다는 점입니다.


위의 예에서는, 링스에서 나오는 테일모터 중, 옆면에 링스 마킹이 된 것과 되지 않은 것이 있는데, 링스 마킹이 들어간 테일 모터는 코깅이 약하게 느껴지고, 마킹이 없는 것은 코깅이 강하게 느껴집니다. 물론 마킹 유무를 떠나, 코깅 차이가 손가락으로 느껴질 정도니....


예전에 카페매니저분께서 티렉 150 관련 쓰신 글 중에서 : http://cafe.naver.com/rchug/30585

"5. 컴펜세이션

테일모터 견적이 자주 나는데

기본매뉴얼에는 없는 내용이 있습니다. 이것역시 세부매뉴얼에 있네요.

공장에서 자이로에 기입된 테일모터의 보상치가 있는데요.

이게 테일모터 교환시마다 보상치를 다시 지정해줘야 됩니다.

간혹 테일모터 교환후 테일이 흐르면 이걸 자이로내에서 다시 지정해줘야 됩니다.

이거 모르면 계속 엉뚱한것만 갈게 될수도...."


이렇게 말씀하신 부분이 있는데, 테일 모터 교환시마다 보상치 재설정을 해 줘야한다.. 라고 하셔서, 이게 무슨 뜻인가 싶었습니다. 변속기가 학습을 하나?(자동차 ECU처럼) 모터 개체차가 있나? 싶었는데, 실제로 모터 개체차이가 있습니다.



브러시리스 모터의 중요한 구성요소 중 하나가 네오디뮴 자석이고,


또 헬기용 모터에 사용되는 자석은 고온에 잘 견디는 성분비(비싼..)로 만든다고 하는데,


아무래도 희토류다 보니, 공급에 따라 편차가 있지 않나.. 하는 생각이 좀 듭니다.


마이크로에서나 이렇겠지요? 중대형기용 모터에 이런 편차가 있을지 모른다고 생각하기에는 좀 무리인 것 같습니다만,


재료 특성 상 로트에 따라 차이가 있는 경우도 있지 않을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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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가)


Nd 자석의 경우 N45, N50, N55 등의 등급이 있고, 자속과 고온특성이 각각 다름.


주로 숫자가 올라갈 수록 좋음.

And

RC로거 피치 게이지 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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퀄리티가 소문 많은 좋지 않은 듯..

현재 JR 피치게이지 사용 중, 마이크로는 하이텍..

And

리얼 플라이트 조종기 내부 기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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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C 마킹이 지워져 있는데,

사이프러스 제품일 듯...


And

고성능 드론 배터리 선택 가이드(LiPo test by Joshua Bardwell on youtub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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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터리에 표기되는 "C rate"에 대한 궁금증이 있어,


유튜브에 찾아보다 참고할 만한 정보를 찾게 되었습니다.


레이싱 드론용 4셀 배터리들에 대한 자료입니다.



아래 자료를 참고하셔서 드론 배터리 선택에 도움이 되기를 바랍니다.



작성자는 조슈아 바드웰이라는 유튜버이고, 구독자 및 조회수가 상당합니다.


아실만한 분들은 다 아시는 듯 합니다.


원래 엔지니어이고, 현재 드론쪽에 경험이 많고 그쪽 일을 하는 것 같습니다. 유튜브 재생 목록을 보시면 짐작하시리라 생각합니다.



https://www.youtube.com/channel/UCX3eufnI7A2I7IkKHZn8KSQ



지금까지 총 68종 이상의 드론용 4셀 배터리를 테스트 하였으며,


국내에 잘 알려진 유명 배터리도 거의 있습니다.


앞으로도 계속 업데이트 되는 것 같습니다.



테스트 방법은 정말 간단합니다.


배터리 - 멀티미터 - 스위치 - 저항체


내부저항 측정은 소형 충전기를 씁니다(스토리지 모드일 떄와 완충일때 따로 측정하는 것 보면 꼼꼼하네요).


대용량의 잭나이프 스위치를 손으로 단속하며 스톱워치로 시간을 재고,


터니지 멀티 미터를 이용하는 모습이 상당히 러프해 보입니다만,


첨부된 엑셀 시트를 보시면 의미있는 자료들을 내어 놓습니다.


실험 셋업은 러프해 보입니다만, 단순하고 확실한 방법이며, 순수 배터리 퍼포먼스를 측정한다는 점에서는 이견을 제기 하기 어렵습니다.



간혹 측정장치 - RC용 미터 - 의 정확도, 정밀도에 대한 의문과, 측정 방식에 대한 의문을 품으시는 분이 있습니다.


계측기의 신뢰성은 정확도와 정밀도가 결정하는데,


정확도는 참값에 얼마나 가까운 지 나타내어 주며, 정밀도는 측정의 재현성과 관련된 것입니다.


계측기는 정밀도가 높아질수록 가격이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하게 되는 경향이 있습니다.


RC용 계측기기라 해도 정확도는 배터리를 테스트하기에는 충분한 정확도를 가집니다.


예를 들면 레퍼런스 고정밀 계측기로 측정된, 참값이 60.000000A라면, RC용 계측기가 61A나 59A로 표시되어도 배터리 테스트에는 아무 지장이 없습니다.


RC 용 계측기라고 해도 60A를 50A나 70A로 표시하지 않습니다.


정 못 믿겠다 싶으면 데이터 내의 상대비교를 하면 됩니다.



조슈아 바드웰이 테스트 하는 방법은, 유튜브 채널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20A일 때, 40A일 때, 60A일 때 이렇게 테스트 합니다.


https://www.youtube.com/playlist?list=PLwoDb7WF6c8m7UT2cTvuNc3kd-o-8GsLV


원래 A를 더 높일 생각이었는데, 60A를 넘기는 배터리가 너무 없어서, 측정 방식을 변경하였다고 합니다.


엑셀 시트를 보시면 60A에서 조차도 2분 방전할 수 있는 배터리가 68종 중에서 없습니다(단자 전압 14V 기준)



실제 4셀 쓰는 드론에 통상 전류량은 20~30A라고 하며, 많이 써도 40A 정도, 피크 60A정도라고 합니다.


측정 영상 중 하나 : 라이브 챗 하며 실제로 60A 방전테스트 합니다.





https://youtu.be/a9YeIaDMIY4?list=PLwoDb7WF6c8m7UT2cTvuNc3kd-o-8GsLV


배터리 목록에 익숙한 배터리도 눈에 들어오네요.


영어 듣기가 되시면 드론 운용에 정말 많은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그리면 이제 첨부한 파일을 보는 법에 대해 설명드리고자 합니다.


조슈아 바드웰이 테스트한 배터리에 대한 정보를 일목요연하게 정리한 엑셀 파일입니다.


Battery Shootout.xlsx


엑셀 파일을 띄워보시면 좌측에는 배터리 이름과 스펙이 나열되어 있고,


우측에 색이 다른 창에 20A 방전과 60A 방전 테스트 결과가 있습니다.


살구색 바탕은 20A로 방전 중에 14V에 도달할 떄까지의 데이터이고,


노란색 바탕은 60A로 방전하면서 14V에 도달하면 방전을 중지하고 다시 방전하면서 15V까지 될 때 까지의 데이터 입니다.


이런 방식을 선택한 것을 보면 드론 레이싱에 대해 잘 이해를 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아무래도 관심이 많은쪽은 고방전일 것입니다.


먼저 20A 방전 테스트에서 표 보는 법을 알려드립니다.



완충된 배터리를 20A 방전이 가능한 저항체에 물리고, A 측정기와 온-오프용 잭나이프 스위치로 측정하는데,


20A를 흘리고 있는 도중에 14V까지 떨어지면 회로를 오픈하여 테스트를 종료합니다.


14V에서 컷 하는 이유는, 이 때의 셀당 평균 전압이 약 3.7V 이므로, 공칭전압 아래에서는 배터리가 제 기능을 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C rate는 해당 배터리 용량 대비 20A일 때의 비율입니다. 그러니까 20A가 해당 배터리에서 몇 C 인지, 알려주는 것입니다. 이 값은 배터리 용량에 따라 달라집니다.


Time은 방전 시간입니다. 20A로 흘려서 14V가 될 때까지 걸린 시간, 당연히 길수록 좋습니다.


mAh는 실험으로 도출된 용량이고, mAh %는 표기된 용량에 대한 실측 비율, Wh는 배터리가 얼마만큼 일을 했냐이고, g/Wh는 Wh당 무게등등 익히 알려진 내용들이고,


v(stop)는 20A로 흘릴 때 전압 강하가 일어나는데, 그 정지한 시점(닫힌 회로)의 배터리 전압입니다.


v(Resting)은 방전 종료, 배터리 단자 전압이고,


v(Sag)는 방전 시 전압 강하 입니다. v(sag) 값이 작을수록 좋습니다.


F는 화씨온도인데, 배터리 온도를 나타냅니다. 화씨 100도가 섭씨 38도, 화씨 110도가 섭씨 43도, 화씨 120도가 섭씨 49도 쯤 됩니다.


어떤 요소를 중요하게 봐야 하는 지는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20A 방전임을 감안하면 v(Sag) 값이 작은 것이 특성이 좋은 배터리인 것 같습니다.




다음은 60A 방전입니다.


데이터를 보면 60A 연속 방전을 2분 이상 할 수 있는 배터리는 없습니다.


가장 좋은 것이 60A에서 1분 26초를 버티네요.


60A 연속 방전을 견딜 수 있는 배터리가 거의 없었기 때문에, 테스트 항목이 두 가지가 더 추가 되었습니다(#Bursts, Longest Burst)



측정 방법은 완충된 배터리를 60A 방전하되, 14V가 되면 테스트를 중지하고, 회로가 오픈된 상태에서 배터리 단자 전압을 측정해 15V까지 떨어질 때까지 60A 방전을 반복합니다.


60A로 방전하다 전압 강하로 인해 14V가 되면 테스트를 중지한다고 했는데, 이경우 #Bursts가 1이 올라 갑니다.


이는 60A 방전 중 14V까지 전압 강하가 몇 번 일어났는지 보여주며, 작을수록 좋은 것입니다. 이 값이 크다면 60A 방전 중 전압 강하가 쉽게 일어나는 배터리라고 볼 수 있습니다.


Longest Burst는, 60A 방전을 하는 시간의 총 합입니다. 길수록 좋습니다.


예를 들어 위의 표에서,


첫번째는 #bursts가 1, Longest Burst 가 86이면, 14V가 될 때 까지 60A로 방전하는 동안 14V까지 전압강하가 된 적이 한 번도 없었다는 뜻입니다. 86초간 60A를 방전 후 오픈 서킷에서 15.06V가 나왔다는 뜻입니다.


두번째는 #bursts가 2, Longest Burst 가 72이면, 60A 방전시 14V까지 떨어져서 테스트를 중지, 그 때 오픈 회로에서 단자 전압은 15V이상이므로 다시 60A 방전을 하여 14V에 도달하여 테스트를 중지했다는 뜻입니다.


다시 말씀 드리면 #burst가 클수록 60A 방전시 전압 강하가 잦았다는 뜻이 됩니다.


#burst를 오름차순 정렬(낮은 값이 좋음) 또는 Longest burst를 내림차순 정렬(높은 값이 좋음)하시면 고방전율의 배터리를 찾으실 수 있습니다.


동영상에서, 저자는 이 두 요소를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 같습니다.



드론 레이싱에는 방전특성 뿐 아니라 무게등 많은 요소가 있으니 적합한 요소를 잘 고려해서 잘 선택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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